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인도에서 생활하면서 경험한 인도 전통 헤어 오일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이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여러분은...
- 인도의 전통적인 헤어 케어 비법을 알 수 있어요.
- 자연스럽게 모발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 인도의 일상적인 뷰티 루틴을 엿볼 수 있어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여러분, 혹시 긴 머리를 꿈꿔본 적 있나요?
저는 인도에 와서 처음으로 정말 건강하고 윤기 나는 긴 머리를 가진 사람들을 많이 봤어요.
비결이 뭘까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직접 체험해본 결과, 그 비밀이 바로 전통 헤어 오일에
있다는 걸 알게 됐죠.
인도에서는 수세기 동안 자연에서 얻은 오일들로 머리카락을 관리해왔어요.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우리가 화학 제품에 의존할 때, 그들은 자연의 힘을 믿고 있었던 거예요.
이제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효과를 본 5가지 전통 인도 헤어 오일을 소개해드릴게요!
1. 암라 오일 (Amla Oil)
암라, 또는 인도 구즈베리라고 불리는 이 작은 열매, 들어보셨나요?
비타민 C가 레몬보다 20배나 많대요! 놀랍죠?
암라 오일을 처음 써봤을 때, 솔직히 냄새가 좀 강해서 망설였어요.
하지만 용기내서 계속 발랐더니, 정말 머리카락이 달라지는 걸 느꼈어요.
푸석했던 머리가 촉촉해지고, 빗질할 때 덜 끊어지더라고요.
특히 새치 관리에 좋다고 해서 기대하고 썼는데, 한 달 정도 지나니까 정말 새치가 덜 보이는 것 같았어요.
여러분도 새치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한번 써보세요!
2. 브링가라지 오일 (Bhringraj Oil)
브링가라지라는 이름, 처음 들어보셨죠?
저도 그랬어요. 이게 '모발의 왕'이라는 뜻이래요.
이름부터가 대단하죠?
제 인도 이웃이 탈모 때문에 고민하다가 이걸 쓰기 시작했는데, 정말 효과가 있더라고요.
저도 호기심에 따라 써봤는데, 두피가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마사지하면서 바르면 혈액순환도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아요.
밤에 발라두고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부드러워져요.
아침에 머리 감고 나오면 왠지 자신감이 생기는 걸요!
3. 히비스커스 오일 (Hibiscus Oil)
여러분, 히비스커스 차 드셔보셨죠?
그 예쁜 꽃으로 만든 오일이에요.
처음엔 '꽃으로 어떻게 머리에 바르지?'라고 생각했는데, 써보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한번은 친구 결혼식 때문에 머리를 너무 혹사했어요.
염색에, 드라이에... 머리가 정말 상했죠.
그때 히비스커스 오일을 발랐는데, 정말 구원자 같았어요. 머리가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돌아왔어요.
주변 인도 친구들은 어릴 때부터 엄마가 발라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들 머리가 예쁜 거였어요!
4. 코코넛 오일 (Coconut Oil)
코코넛 오일, 한국에서도 많이 쓰시죠?
처음에는 너무 기름진 것 같아서 망설였는데, 인도 친구가 알려준 팁대로 살짝 데워서 발랐더니 흡수가 잘 되더라고요.
밤새 발라두고 자면 아침에 머리가 부드럽고 윤기가 나요.
더운 날 야외에 오래 있었을 때, 머리가 바싹 말라버렸는데 코코넛 오일로 살렸어요.
만능 해결사 같아요, 정말!
5. 아몬드 오일 (Almond Oil)
아몬드, 맛있죠? 근데 이걸 머리에 바른다고 하면 좀 이상하게 들리시나요?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써보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처음에는 향이 너무 강해서 좀 그랬는데, 점점 익숙해지니까 오히려 그 향이 좋아졌어요.
스트레스 받을 때 아몬드 오일로 두피 마사지를 하면 정말 힐링돼요.
특히 겨울에 정전기 때문에 머리가 푸석해질 때 아몬드 오일을 발라보세요.
촉촉해지고 부드러워져요.
자, 어떠세요? 인도의 전통 헤어 오일에 대해 들으니까 궁금하지 않나요?
저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직접 써보니까 정말 효과가 있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떤 오일이 제일 끌리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암라 오일이 제일 좋았어요. 새치도 관리되고, 머리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리고 꼭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오일링을 해보세요.
처음에는 좀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습관이 되면 정말 좋아요. 머리 감고 나면 왠지 자신감도 up!
주의할 점은, 지성 피부나 여드름이 있으신 분들은 조심해야 해요.
두피에 자극이 될 수 있거든요. 또 두피에 상처가 있으시다면, 완전히 아물 때까지는 오일을 바르지 마세요.
여러분, 오늘 소개한 인도의 전통 헤어 오일 어떠셨나요?
인도의 헤어 케어 비법을 알게 되니까 왠지 인도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다음에는 인도의 다른 뷰티 팁들도 소개해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
그럼 다음 포스트에서 또 만나요. 안녕히 계세요! 나마스테~
